사물은 사건과 물건의 조합인데 과학은 공간 속의 물건에 초점을 마추어 진리를 탐구해 왔으며 동양학은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진리를 추구해 왔습니다. 현대 과학이 동양학과 만나는 것은 과학이 궁극의 물질 세계 즉 극미의 세계에서 복잡한 체계에 이르기까지 그 실체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물건적 사고에 대한 한계를 발견하고 사건적 사고로의 전환이 요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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